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조감도. |
대전관광공사는 쇼트트랙 국제규격인 아이스링크와 썰매장,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를 예고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20만 8000명이 방문한 대전시의 대표적인 겨울철 문화공간이다.
올해는 특별히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과 VR 가상현실을 이용한 놀이존이 첫선을 보인다. 휴게점과 장비대여소 등 방문객 편의시설은 통유리로 마감됐고 국내 최초 아이스링크장 중앙에 이용객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도 마련됐다. 바닥 합판 위에는 카페트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해 보행 안전도 사전에 차단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16일 개장해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 동안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월요일은 쉰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 장애인은 무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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