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지역발전이 국가 미래 좌우"… 지방시대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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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지역발전이 국가 미래 좌우"… 지방시대 심포지엄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방시대 표준전략 심포지엄'
강영환 균형위원회 특별위원장 등 참석해 한목소리
이재경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분권" 강조

  • 승인 2022-12-13 15:3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2.12.13 지방시대 표준전략 심포지엄 (1)
[출처=대전시의회]
이재경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서구3·국민의힘)은 13일 "지방의 발전이 곧 국가 전체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방시대 표준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지역 균형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지방시대 표준전략의 방향성 모색 차원에서 열렸다. 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한국공공관리연구원, 지방시대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좌장을 맡은 이재경 위원장이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강영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과 최갑홍 성균관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객원교수, 송용찬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최갑홍 교수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해 지방에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송용찬 교수는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인 브랜딩 구축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영환 특별위원장은 현시대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간적 정의 구현으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지방의 발전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로서 지방 발전이 곧 국가 전체 미래를 좌우한다"며 "그런 만큼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형태의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이 필요하다.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대전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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