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이 지난 8일 열려, 김희수 설립자와 배장호 의료원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
이날 개소한 건양대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진단과 치료, 재활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뇌혈관센터는 중재 시술과 외과수술을 한 공간에서 시행하는 첨단 수술실인 하이브리드수술실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에서부터 응급수술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해 안전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력 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중부권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책임지고, 세계적 센터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사망률이 늘고 있지만 응급 및 전문치료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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