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A등급 '전국 4위'

건보공단 2022년 평가결과 공개

대전성모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 간호간병서비스 평가'에서 분야별로 고루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으며, 전국 4위에 올랐다. 사진은 대전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전국 541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고용률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진행했다.

이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전체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민승희 간호부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가족 간병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과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는 등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통해 감염률을 꾸준히 낮추는 등 환자안전지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지난 2016년 1개 병동 38병상을 시작으로 현재 총 6개 병동 254병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