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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양태경 법원장(사진 가운데)은 최근 우수 국선변호인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
대전지방법원(원장 양태경)은 12월 8일 대전 둔산동 법원청사 법원장실에서 '우수 국선변호인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양태경 대전지법원장은 올 한해 피고인을 위해 성실하고 충실하게 변론을 한다는 평가를 받은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뽑힌 곽정기(40·변호사시험 6기, 전담), 지자람(37·변호사시험 9회, 일반), 최창원(41·변호사시험 1회, 전담), 김은영(38· 사법연수원 44기, 전담) 변호사는 대전에서 천안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사선 변호사 선임이 어려운 피고인이나 미성년자, 고령자, 구속 피고인을 돕기 위해 소속 법원에서 진행되는 형사재판을 전담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개인 수임사건과 국선 사건을 병행하는 일반 국선변호사로 구분해 운영된다.
대전지법은 올 한해 활동한 국선변호인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뒤 사건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피고인을 위해 성실하고 충실하게 변론을 한다는 평가를 받은 국선변호인들을 우수 국선변호인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달 16일 국선변호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전지법은 국선변호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국선변호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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