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왼쪽 두번째)과 안찬수 대전동부경찰서장(왼쪽 첫번째), 남기건 대전동부소방서장(오른쪽 첫번째)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청 제공) |
이번 협약은 이태원 사고 등 대형 인명사고 발생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행복하고 안전한 동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자치단체가 재난·안전관리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 및 소방과 협약을 맺은 사례가 적어 이번 협약은 재난·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동구의 선제적 대응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협약 기관들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과 안전시설·장비 구축 및 지원 협력을 약속했고, 예방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인정 시 합동훈련을 실기하기로 했다.
또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협약기관과 TF팀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긴급 연락망 구축으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신속하고 정확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재난사고의 확산 방지는 초동 대처가 중요하기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19등 각종 자연·사회재난으로 구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커진만큼 이를 위한 이번 협약은 동구 재난·안전관리 예방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기자 rladuddlf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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