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중구청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2주년 행사에 참석한 모습(사진=중구청 제공) |
대전중구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단재선생 약력보고·추모시 낭송·헌사 및 환영사·내외빈 축사·독립군가의 노래 제창·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중구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했다. 그간 대전과 청주에서 각각 진행하던 기념식을 하나로 통합한 첫 기념식으로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김 청장은 "신채호 선생은 민족 최대의 수난기였던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셨을 뿐만 아니라, 왜곡된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일평생을 바친 역사학자·언론인으로서 우리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기신 분"이라며 "단재 신채호 선생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받들고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선생의 위업을 재조명하고 그의 뜻을 선양할 수 있도록 국민의 지혜를 한데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헌사를 마무리했다.
김영일 기자 rladuddlf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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