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성형외과 '기초재건성형 연구' 빛났다

제12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시상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오상하 교수, 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

충남대병원은 성형외과 연구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2'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형외과 연구팀 오상하·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가 연구해 지난 5월 열린 '제12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성과를 시상한 것으로, 연구팀은 'ER Stress 감소를 통한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억제'가 기초재건성형 분야에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은 "켈로이드의 질환의 원인을 섬유 증식성 질환에 속한다고 판단해 켈로이드에서 현재까지 실험하지 못한 ER Stress 억제를 이번 연구에 응용해 ER Stress 억제를 통해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선택적인 증식 억제를 확인했다"면서 "이를 통해 ER Stress 억제가 기존의 켈로이드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