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예림, 이윤아, 이선명, 지유진 국악인.<출처=대전시립연정국악원> |
'공존·共存'은 우리 지역에서 전통 예술을 보존·계승하며 대전 국악의 맥을 잇는 국악인과 대전을 연고로 TV 국악 예능 프로그램 등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젊은 국악인 초청해 대전 국악 활성화를 위한 지역예술 상생프로젝트다.
올해 4월 김순진 가야금, 6월 서도소리 명창 한채연 공연에 이은 세 번째 무대로 국악 보컬 최예림과 이윤아, 이선명, 지유진 등 대전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과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선율로 꾸민다.
최예림은 '불후의 명곡과 '풍류대장', 'KBS 6시 내고향' 리포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재주꾼으로 평가받는 젊은 소리꾼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 중인 국악인 이윤아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대전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디지털 싱글앨범을 7집 발표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리꾼 이선명은 퓨전국악그룹 '소리맵시' 대표로 활동하며 국악한마당과 열린음악회, 풍류대장 등에서 많은 호평받은 바 있으며, 주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지유진은 국악가요 앨범을 통해 대전을 넘어 전국을 무대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퓨전국악그룹 '풍류'. |
공연은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실크로드' 연주를 시작으로 이선명의 '뱃노래', '상주아리랑', '뺑더가', 이윤아의 '강강술래', '다소다', '달아달아', 최예림의 'Lose yourself', '고향생각', '크게 라디오를 켜고', 지유진의 '신사랑가', '씀바귀', '웃자' 등 다양한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국악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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