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중 월드컵 관람을 다녀온 최규 의원을 공격하는 건데, 정작 최규 의원의 이름은 현수막에 등장하지 않아 그 배경이 관심. 정치권에선 최규 의원 개인을 콕 찍기보단 '민주당 의원'을 부각해 민주당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분석.
실제 민주당은 시민들이 현수막을 보고 소속 국회의원이나 시·구의원들이 카타르에 갔다고 오해하진 않을지 염려하는 중.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1인 시위를 계획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최규 의원의 회기 중 월드컵 관람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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