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의 답변 중 서 청장이 "오후 3시부터 자원봉사자 행사가 열리는데 정회해 다 같이 행사에 참여한 후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서구 의원들이 "본회의 중인데 행사를 위해 정회를 요청하는 건 의회를 기만하는 태도"라며 비판.
이를 지켜보던 방청자들 '최규 사태' 떠올리며 최규 의원이 정례회 도중 카타르 월드컵을 보러 간 것은 구민들을 기만하는 태도가 아닌가라며 꼬집기도. 서 청장의 돌발 행동이 일부러 최규 사태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물음도 있었지만 정말 의원들과 같이 행사를 다녀오기 위함이었다는 후문.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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