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토생전' 앙코르 무대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출처=대전시립무용단> |
올해 3월 신작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선보인다.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익숙한 전래동화나 명작 이야기를 토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구연동화가 어우러진 무용극으로 어린이들에게 공연예술의 친밀도를 높이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토생전'은 고전소설 '토끼전'과 '별주부전'을 기반으로 각색했다.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가는 자라와 자신의 '간'을 지키기 위해 꾀를 부리는 토끼의 유쾌한 대결을 재구성했다.
토끼 마을의 다양한 캐릭터 친구들과 토끼 '간'을 구하기 위한 제3의 작전, 토끼와 자라의 우정 등 구전을 새롭게 각색한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장면들을 통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한다.
공연은 7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9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대전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전화로 예매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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