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전명자 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구정질문에 나선다는 소식에 정치권에선 서구의회를 예의주시. 이번 구정질문이 민주당 서구의원과 국민의힘 서철모 청장의 힘겨루기로 봤기 때문인데, 양측 간 적잖은 불만이 쌓인 것도 의회 안팎에서 알려진 사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최규 의원이 회기 중 카타르 월드컵 관람을 다녀온 게 밝혀지면서 관심이 반대로 쏠리고 내부 단속이나 잘하라는 비판 여론이 오히려 확산. 민주당이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는 평가 속에 앞으로 대응 방향에 관심이 집중.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