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실 제공 |
이번 콘서트는 '게임, 재미를 넘어 예술로'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지난 9월 게임을 문화예술의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제정되면서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모두 11곡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며, 전용준 e스포츠 캐스터가 사회자로 나와 해당 게임과 연주곡에 대해 설명한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신청을 받아 초청할 예정이며, 게임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게임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특별히 초청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조 의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할 계획이며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통과로 이제 게임은 법률상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됐지만, 아직 국민의 인식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게임이 문화예술로서 지니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만큼 관심 있는 많은 국민께서 국회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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