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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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

문체부 주관 열린관광지 공모 선정
국비 5억 확보, 관광취약지 탈피 기대

  • 승인 2022-11-30 08:4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청호
대청호 명상정원 모습.
대청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이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국비 5억 원이 확보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은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조성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전은 그동안 관광취약지역으로 분류되던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가장 먼저 대청호 오백리길 관광명소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에 웹접근성 인증 안내 시스템 구축, 탐방지원센터 텔레코일 구축, 휠체어 대여, 안전한 명상정원 길 등 11개 사업을 세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도록 시설을 개설을 목표로 한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충남권에서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 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시, 2023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억 원 확보
열린관광 대청호 오백리길 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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