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언택트 현직자 직무특강 포스터 |
한밭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협업해 마련한 언택트 직무특강이 성료했다.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본부는 대전·세종·충청권 청년층의 진로 방향 설정과 하반기 채용을 지원하고자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현직자 24명이 참여하는 언택트 직무특강 '한·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로켓 직무배송(재학생 대상)'의 확장판으로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쉽게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역의 한밭대와 배재대가 협업하여 마련했으며, '한 배를 탄 직무원정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한·배 프로젝트'를 통해 총 376명의 청년이 비대면 취업 지원을 받았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안정현 취업지원관은 "학기마다 청년층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현직자를 초빙하여 현장감 있는 직무 사례와 직무 요구역량을 알려주는 직무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대학교 핀테크학과는 지난 24일 ㈜카카오 데이터연구실 엔지니어 김영훈씨를 초청해 '핀테크 및 데이터 직무'에 대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핀테크학과에서 주관했으나 핀테크 학생뿐만이 아닌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오픈해 데이터 직무 및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진로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데이터로 할 수 있는 일과 직무, △데이터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 △취업준비 및 취업 후의 이야기 등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현직 전문가에게 지도받을 수 있었다.
핀테크학과 재학생 A씨는 "취업목표로 삼고 있는 네카라쿠배당에 재직 중인 실무 현직자의 설명을 통해 핀테크 및 데이터 직무에 대한 비전과 전망, 그리고 전공 진로에 대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핀테크학과장 정관수 교수는 "학생들이 비전과 목표를 빠르게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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