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성평등과 근로문화 개선한 여성친화기업 12곳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성평등과 근로문화 개선한 여성친화기업 12곳 선정

법으로 규정한 제도 외 특색있는 제도 운영
대전시 29일 현판식 수여하고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2-11-29 17:38
  • 신문게재 2022-11-30 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여성친화기업 12곳 선정... 협약 체결01
대전시는 여성 고용과 근로에 긍정적인 여성친화기업 12곳이 선정해 29일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12곳은 근로자 가운데 여성을 20% 이상 고용한 기업이거나 고용의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근로문화 개선 실적을 평가했다.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았고 현장 실사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화병원과 리치한방병원,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비비씨 주식회사, (주)성경식품 제2공장, (주)솔탑, 예스상사,(주)이노바이오써지, (유)충무타올, (주)태일정보, (주)하이브파트너스, (주)호텔 ICC다.

태일정보는 자격증 취득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고, 충무타올은 금요일 오후 5시 퇴근, 성경식품은 제2공장 마음의 편지함, 비비씨는 간식비 지원 등 법으로 규정한 제도 외에 특색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육아휴직 복직률이 높고, 유연근무제 도입, 돌봄휴가제 등을 활발하게 실천 중이다.



대전시는 여성친화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12개 기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직장 내 교육 강사파견,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턴채용 우선 지원, 기업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연번 업체명 대표 업종 특 성
(여성/근로자수)
1 대전화병원 장윤철 보건업 (현황) 96/116
(친화) 여성근로자 다수, 활발한 교육, 제도활용 우수
2 리치한방병원 전창현 보건업 (현황) 72/89
(친화) 여성관리자 다수, 활발한 제도활용, 유연근무제, 경영자의 적극적 의지 
3 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석연희 보건업 (현황) 39/41
(친화) 낮은 이직률, 보육지원 우수, 편의시설 및 환경개선 노력 
4 비비씨 주식회사 강기태 제조업 (현황) 55/95
(친화) 정규직 여성근로자 다수, 경영자의 강한 의지, 평균 근속 우수 
5 ㈜성경식품 제2공장 임영청 제조업 (현황) 30/45
(친화) 여성근로자 다수, 고충해소 노력, 채용과 승진 활발
6 ㈜솔탑 사공영보 위성시스템
및 활용 
제조업
(현황) 22/134
(친화) 가족돌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탄력근부제, 유연근무제, 꾸준한 일?생활균형 지원
7 예스상사 정장용 제조업 (현황) 15/44
(친화) 전직원 정규직, 여성 고용 증가세, 고충해소 노력, 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 
8 ㈜이노바이오써지 왕제원 제조업 (현황) 61/173
(친화)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조기퇴근제, 문화활동 지원
9 (유)충무타올 김상범 섬유제품
제조업
(현황) 57/93
(친화) 제도활용 우수, 금요일 조기퇴근, 시설개선 노력, 고충해소 노력 
10 ㈜태일정보 최재걸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현황) 42/59
(친화) 고용유지 우수, 자격증취득 장려, 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
11 ㈜하이브파트너스 조상호 종합
광고대행업
(현황) 21/30
(친화) 전직원정규직, 활발한 제도활용, 긍정적 문화, 경영자의 적극적 의지
12 (주)호텔 ICC  이명신 관광 호텔업 (현황) 29/54
(친화) 시설개선 노력, 교육지원, 제도활용 독려, 직원혜택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