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세움터 사용자 실무교육' 시니어 건축사 배움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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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세움터 사용자 실무교육' 시니어 건축사 배움의 장

토탈 건축행정시스템 이해 도와

  • 승인 2022-11-29 14:25
  • 신문게재 2022-11-30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장창호명예기자사진
컴퓨터를 통한 건축행정시스템을 이해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배움의 장(場)을 펼치고자 대전건축사회 정보위원회가 주최한 세움터 사용자 실무 교육받기 위해 시니어 건축사들이 우송정보대학 강의실을 찾았다.

지난 14일(월) 오전, 대전건축사회 박태식 회장을 비롯한 건축사 회원 및 사무처장, 과장, 정보위원회 위원장, 강사 등 20여 명은 우송정보대학 동 캠퍼스 학술정보관(E3) 909호에서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 사용자 첫날 실무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이세영(세성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가 강의를 맡았다. 강사는 세움터의 퀵 메뉴 환경설정 수동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업자 및 협력업체, 유용한 서비스 등 세움터 민원 서비스 내용을 실제 사례를 들어 행정절차 기능을 1일 2시간씩 16일까지 가르쳤다.

대전건축사회 박태식 회장은 "건축 관련 정보교류와 공유를 위해, 우송정보대학 리모델링 건축과 허경은 교수님의 배려로 학술 정보 교육장에서 3일간의 세움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이번 교육은 시니어 건축사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토탈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를 익힘으로써 건축 행정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교육 목표를 밝혔다.



대전건축사회 정보위원회(위원장 신진선)는 건축행정시스템의 구성과 사용법을 이해하고 실제로 인허가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교육의 목표라며 토탈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에 관해 강의함으로써 건축행정시스템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교육 내용을 말했다.

교실 앞줄 중앙에 앉은 석준규(73·가명) 건축사는 노트북과 필기도구를 준비하고 참석했다. 6년 전, 세움터 사용 교육을 받은 바 있으나 사용 빈도에 따라 변화되는 구성요소를 복습하는 의미로 교육에 참여했다며 그는 한가지라도 더 배울세라 의문 사항을 묻고 노트에 상세한 내용을 기록했다.

건축사사무소 개설 55년째라는 류선휘(83·가명) 건축사는 "처음 개업 당시와는 판이하게 바뀐 환경조건에서 설계도서가 처리되는 과정을 보며, 도전 정신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며 나이를 초월한 인내와 노력은 건축행정시스템 운영에 관심을 뒀다"고 말했다.

/장창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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