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
예산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11월 6일 '제9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 후 3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2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은 함께 모여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산군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예산군수와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가족센터 발전에 기여한 다문화가족구성원과 모범다문화가정에 표창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축소돼 오전만 진행 됐으나 다문화가족들은 매트 뒤집히기, 피구 던지기, 탁구공 주고받기,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인 김택훈, 유주종(덕산중1)은 "저희는 중국합창단으로 식전 공연을 하기로 해서 한참을 연습했는데 아쉬웠다"며" 하지만 우승팀이 되어 좋은 선물도 받고 기분 좋아요"라고 말했다.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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