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설날 |
한국에서 베트남 전통 설날 '뗏'을 보낼 수 있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7일 베트남 자조모임 '베트남 전통 설날 '뗏'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베트남에 큰 명절 1월 1일 '뗏'이라고 부른다.
몇 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베트남 입국할 수가 없어서 항시 고향을 그리운 다문화사람들이 많다.
아울러 코로나 19 때문에 베트남 모임이 그동안 많이 취소되었다.
이번 달 타국에서 고향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자조 모임에서 그리운 설날 분위기에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51명과 자녀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베트남 설날 분위기 맞춰서 3주 전에부터 사람들이 센터에서 미리 준비했다. '뗏' 에 필요한 베트남 전통 물품 많이 필요했지만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워 힘들었다.
전날 다문화들은 모두모여서 베트남 전통 음식 전통 떡 '반뗏', 돼지고기 조림 '팃코따우' 미리 만들고 교육장은 베트남 설날 집처럼 장식했다.
모임 당일에 전통 아오자이 입고 참여했다.
오랜만에 고향 명절 함께 지내면서 고향 음식을 나누고 대화하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 서로 인사 나누고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고 점심 식사 후 설날 봄 노래 부르고 전통 놀이 체험했다.
집에 가기 전 각 사람은 설날 선물로 전통 떡 '반뗏' 하나씩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도지선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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