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바리스타 양성과정 수업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28일 센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해 온 청소년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7월 23일 개강해 지난 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10회기에 걸쳐 당진바리스타커피학원에서 17~24세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 6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참여 경험과 실질적인 취·창업 에 대비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한 것.
또한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반을 별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다문화 청소년 4명, 비다문화 청소년 4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가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자녀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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