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토크콘서트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구민과의 약속사업을 발표하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
구는 구정비전과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후 분과토론회 3회 개최 등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37개 공약실천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발표했다.
5대 분야는 미래선도도시(4개 사업), 친환경 스마트 도시(5개 사업), 최고의 주민자치도시(5개 사업), 문화복지도시(10개 사업), 광역정책 공조 강화로 35만 명품도시 유성 도약(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번 공약으로 미래선도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한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제시했다.
차별화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제로백 청년프로젝트,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놀이 공간 및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지원한다.
구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 설립, 환경변화에 순응하고 숨 쉬는 녹색 유성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유성 농업의 경쟁력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농업실증화단지 구축 등 친환경 스마트 도시 유성을 만드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성형 농민수당을 새롭게 도입한다.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조성도 추진한다.
다기능 복합문화공간 동 청사(진잠·학하·상대·신성동), 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학하동 복합문화예술센터·전민복합문화센터, 반다비체육센터, 진잠·노은3동 사회복지관 등 행정수요·문화·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성온천 관광활성화,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구축, 하천 여가 공간 전면 업그레이드 등 유성의 자원을 활용한 힐링 공간도 조성한다.
이 외에도 호국보훈파크 조성, 유성대로-화산교 구간 광역교통망 구축, 도안 갑천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 조성 지원 등을 위해 대전시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환경·주민자치·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살필 수 있는 공약으로 확정했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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