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시콜콜' 공연 모습과 (아래)폐막식 모습.<출처=대전문화재단> |
8일부터 18일까지 부평아트센터와 문학시어터, 인천수봉문화회관소극장, 한중문화회관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 속의 연극', '연극 속의 시민'이라는 테마로 연극의 저변확대 취지를 담아 올해 처음 열렸다.
대전직장인연극단체 '시시콜콜'은 대전에 거주하는 대전시민(직장인과 대학생)으로 구성한 연극단체로 전문연극인들에게 연기 훈련을 받은 직장인들이 작품을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시시콜콜'의 작품 제작을 지도하는 최석원 대표는 극단 이화의 대표이자 상임 연출로 연극 오로라와 헬메르, 19Mhz 한여름 밤의 꿈, 엠빠르리베라 등을 연출했다.
최 대표는 "시민들이 연극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극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언제든 연습실에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6개월씩 기수 제로 운영 중인 시시콜콜은 12월 시시콜콜 6기 연극 '궁전의 여인들'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6월 공연제작에 참여할 7기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생활문화활동(공동체)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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