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김병곤 제공 |
올해로 7회째 선보이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궁중 연례악의 하나인 '세악합주'를 시작으로 '박종선류 아쟁산조', 김병곤의 '설장고 독주', 민속악 합주 '대풍류', 민속무용 '살풀이' 등 다양한 전통음악 무대로 꾸민다.
김병곤 지도위원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웃다리농악 전승조교이자 원광대 국악박 박사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기도 하다. 일통고법 보존회 대전지회장과 새울림예술단 예술감독인 그는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지도위원이면서 목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무용에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인 서은미, 대금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수석인 이동수와 국악단 상임단원인 이용무, 해금은 국악단 수석인 함솔희가 협연한다. 아쟁에는 국악단 부수석 단원인 서준용, 타악에는 제22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일반부 우수상을 받은 김종훈, 피리는 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윤휘수가 맡았다.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송덕수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장이 맡았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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