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당극패 우금치 |
여성과 역사, 환경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와 음악, 인형극, 전통연희, 포스트 드라마, 세미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2022년 한 해의 마무리 취지를 담았다.
축제가 열리는 별별마당 1층 '쟁이마당'은 예술인들의 세미나 공간이자 연습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에코 페미니즘 커뮤니티를 실천하는 대전의 비영리단체 '피스어스(Peace Earth)'의 활동 기록 '달팽이계절'을 전시, 2층 '관용극장'에서는 초청작품을 공연한다. 인터파크에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일 공연 티켓 2매를 준다.
지역 문화예술계의 사랑방으로 쓰이는 '별별마당 우금치'는 단원들과 연극계 인사들, 기업인들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공간으로 대전 원도심 문화예술 활동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축제 기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월요일 휴관)할 수 있으며, 공연은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이나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사)마당극패 우금치는 1990년 대전에서 창단, 전통 연희를 발굴하여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당극단으로 창작 작품 40여 편, 3500여 회 전국순회공연을 선보였다.
전국민족극한마당 최우수 작품상(5회, 7회), 제3회 민족예술상,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특별상, 제2회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대상,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대상, 2018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 우수사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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