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내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 [출처=한국수자원공사]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대전 대덕구 공사 본사에서 종합상황실 개소식을 연다. 유역수도지원센터는 2019년 5월 인천 붉은 수돗물 사고 이후 지자체의 수도시설 운영과 사고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공사가 실무 운영을 맡고 있다.
한강과 금강, 영산·섬진강, 낙동강 4개 유역별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종합상황실은 이들 센터를 총괄한다. 종합상황실 개소로 광역 상수도와 지방 상수도 운영정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체계적인 사고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3년까지 161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관망 관리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관망의 실시간 수질·수량 정보 활용이 가능해 취수부터 공급까지 더욱 촘촘한 관리가 기대된다.
박재현 사장은 "유역수도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서 지방 상수도의 신속한 사고 대응과 현안 해결을 지원해 최상의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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