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이 본 센터 다양한 한국어 교육(생활 한국어, 자녀학습지도, 지역문화탐방 등)을 통해 배운 한국어를 바탕으로 한국어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생활에 있어 한국어로 말하는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에 참여 결혼이주여성 A씨는 "한국어가 많이 서툴러 자신감이 없었는데, 아산시가족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워가면서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한국 사회에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말로 소통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한국어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이들이 자녀 양육, 자기 표현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지연화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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