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는 17일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오후 7시 '사랑나누기 영화산책' 행사를 했다.<출처=대전영화인협회> |
올해 11월 프로그램으로 황인호 감독의 영화 '데시벨'을 감상했다.
코리아토탈인포 후원으로 펼친 이번 행사에는 중구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근육장애인협회, 우체국적십자봉사단, 밀알선교단, 법무보호복지공단 보호 대상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데시벨'은 완성도 높은 연출력과 캐릭터 중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영화로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관객 호기심을 끌어낸다. 최근 황 감독은 매체를 통해 "캐릭터가 중요하고 캐릭터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액션 영화"라고 소개했다.
대전 오정동에 사는 양경숙 씨는 "소음 감지 폭탄보다 더 무서운 슬픈 사연을 중심으로 이종석과 차은우, 김래원 배우의 연기가 영화를 돋보이게 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관람 전 식전 행사에서 행운권을 추첨해 5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은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20여 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소통의 매체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분들이 잠시나마 위안과 즐거움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올해 마지막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12월 22일에 진행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영화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화 관람에 앞서 국제로타리 3680지구 김영상 총재와 문창신협 이범식 이사장, 코리아토탈인포 유기선 대표, 영창inc 김현식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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