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통가, 겨울 정기세일로 수험생 발길 이끌어

신세계, SSG 통합 우승 기념 '쓱세일'
롯데·타임월드, 12월 4일까지 할인행사

17일 수능이 끝난 시점, 지역 유통가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7일이 수능이 끝난 주말, 지역 유통가가 다양한 할인이벤트로 수험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대전신세계는 수험생에게 백화점내 실내시설을 저렴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로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엔 신세계 그룹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행사와 신세계 대표 캐릭터 '푸빌라' 페이퍼 토이를 완성하면 참여할 수 있는 에어볼 이벤트 등 현장 이벤트가 20일까지 열린다. 이로(IRO), 바네사브루나, 자딕앤볼테르 등 브랜드와 인기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오프행사도 준비됐다.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선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이 12월 4일까지 진행돼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메종마르지엘라, 질샌더, 겐조 등 해외 유명브랜드와 의류 매장에서 50%~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 2층 VINO494에선 '2022 LAST WINE FAIR'가 24일까지 열려 전 세계 유명 와인 400여 품목을 특가에 만날 수 있고 SNS 인증, 영수증 럭키 드로우 이벤트, 구매 금액별 사은행사도 열린다. 에이스 침대 특집전과 세사 윈터 구스페어, 다이슨 상품 특별전, 발뮤다 가습기 특집전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12월 4일까지 정기 세일을 열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맥, 바비브라운, 나스,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등 화장품 브랜드는 27일까지 '홀리데이 메이크업 위크'에 참여해 사은품 증정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남성패션 최대 50%, 여성패션 30%, 그 외 기타 상품군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버버리, 보테가, 페라가모 등이 있는 남성해외패션편집샵 '스말트' 브랜드데이와 남성패션 10% 상품권 사은행사도 20일까지 열린다.
이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