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마케팅… 백화점 쇼핑·관광·교통 등 '다채'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수능 끝 마케팅… 백화점 쇼핑·관광·교통 등 '다채'

수험표 지참해야 혜택 받을 수 있어

  • 승인 2022-11-17 15:56
  • 신문게재 2022-11-18 5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수능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대전시교육청 제27지구 제14시험장이 마련된 둔산여고 정문에 소음자제 요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성희기자.
유통업계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7층 카카오프렌즈에서 20일까지 모든 상품을 20% 할인하고 10층 삼성전자에선 '갤럭시 만점 혜택!'을 열어 갤럭시 폰 구매 시 버즈2 증정, 트레이드인 보상 판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상판매란 제조업자나 판매업자가 자사의 구제품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구제품에 대해 일정한 자산가격을 인정해주고 신제품 구매 시 일정률 또는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판매방법이다.

대전신세계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들에게 실내시설을 저렴하게 즐길 기회를 준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는 11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입장권 25%를 할인해 준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대전 최고층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에선 17일부터 30일까지 입장권을 1만 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입장료 30% 할인, 그림을 그리면서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성수미술관'은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을 무료로 준다.

대전 오월드는 2023 수능 수험생과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인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소년 자유이용권을 2만 8000원에서 2만 원으로 8000원 할인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수험표와 신분증, 학생증 등을 챙겨야 한다.



대전교통공사는 17일 당일 올해 수능 응시자에게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하게 해준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역무원에게 제시하고 우대권을 받으면 된다.

충남 태안 천리포 수목원은 17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수능 수험생을 위해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무료 입장, 플랜트센터 20%, 에코힐링센터 2·4인실 숙박 30%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수능 수험생과 동반가족에게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주며 혜택을 받으려면 수험표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2.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3.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5.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