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은 날씨전망을 통해 수능일 기온은 평년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 아침 최저기온 3도 최고기온 16도를 보이겠고, 천안 2~16도, 세종 4~15도, 공주 2~16도 등을 보이겠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햇빛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며 아침과 낮에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져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체온관리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침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수험장 이동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충남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으로 감기,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등 수험생의 체온관리를 위한 사전에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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