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서 본사사옥에서 열린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 특별수송대책 점검회의. [출처=SR] |
먼저 수능일 첫 열차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인 오전 8시 10분까지 SRT 총 23회를 운영한다. 열차 1편성은 비상대기 시킨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 소음 방지를 위해 열차를 서행 운전한다.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할 수 있도록 정시운행도 강화한다.
SRT 승차권을 사전에 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이 열차에 승차한 경우 수험표 소지 시 부가 운임을 면제한다. 수서역 등 SRT 주요 역에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특히 수서역은 'I.M택시'와 연계해 SRT 열차를 이용한 수험생이 임박해 도착하면 무료 연계 교통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SR은 16일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로 특별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역사 승강기와 역·열차 난방시설 특별점검 등 수송대책 사항을 점검했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며 "수능일 승차 지원을 통해 SRT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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