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사진 왼쪽 첫번째) 등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상호렵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대신협 |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을 비롯한 대신협 사장단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과 자율, 희망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인적·물적 역량 강화와 교류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포럼과 세미나 등 공동 개최를 위해 협조하고 균형발전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정책과 지역언론 문화의 발전 방안 모색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우동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우 위원장은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비롯해 혁신성장 기반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 발현 및 지원이 새 정부가 실현할 지방시대의 3대 핵심 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 개선으로 분권형 균형발전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심의·의결 기능이 강화된 지방시대위원회 설치로 분권형 균형발전의 추진 동력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부처와 지역 간 협력기반 위에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개편을 통해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관련 사업의 재정적 지원 효율화 등을 통해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실행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열린 대신협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는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재정 확충과 농특산물 생산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집중토의에서 대신협 차원에서 제도 집중홍보와 공동 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도에 적용될 정부 광고집행 지표와 관련해 정부광고 대행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용자 조사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대신협 회의에는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과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을 비롯해 과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과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박준일 사장,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영남일보 노병수 사장, 울산매일신문 이연희 사장, 인천일보 김영환 사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충북일보 연경환 사장,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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