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서 손도선 의원 건의안 설명 모습 (사진=서구의회 제공) |
손도선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 월평1·2·3, 만년동)은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돼 리모델링이나 재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집행부에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재건립을 위한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81억 원 규모의 남선공원종합체육관 현대화 리모델링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부분적인 리모델링과 시설 개선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손 의원 외에도 이날 5명의 의원이 건의안과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 / 용문, 탄방, 갈마1·2동)은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서구 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신진미 의원(더불어민주당 / 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시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사업의 지원 확대, 정현서 의원(국민의 힘 / 가수원, 도안, 관저1·2, 기성동)은 어린이집 CCTV 관리기준 마련과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5분 발언을 통해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 가수원, 도안, 관저1·2, 기성동)은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과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인화 의원(국민의힘 / 월평1·2·3, 만년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간호직 공무원의 동 행정복지센터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2022년 추경 예산안 의결,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3년 예산안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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