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2020년부터 시작된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충청권 상생의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하계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첫 국제 종합 경기대회 유치는 성공적 대회 개최로 이어져 충청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를 계기로 답보상태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체육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스포츠·레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FISU)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시각으로 12일 낮 12시 30분 개최도시 심사 결과, '충청'(대전·세종·충남·충북)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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