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동 마을지도를 검수하고 있는 박인상 중촌동장(왼쪽 위)과 마을주민들 (사진=중구청 제공) |
이는 2022년 '중촌동 마을사람들(마을계획단)'에서 주민참여 의제로 발굴한 '중촌동 마을지도 및 기록물제작' 사업 일환으로 마을지도 2000부를 만들었다.
중촌동은 홍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지도 제작을 기획하고 마을의 자원을 수집하고 분류했다.
마을지도를 통해 중촌동의 명물인 우물, 망루 등의 역사와 문화, '수구리'라는 음식 등 특색있는 맛집과 생활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또 일상 생활지도와 여행지도로 나눠 제작해 중촌동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
중촌동 마을지도 제작에 참여한 주민 박준규 씨는 "우리 마을을 소개하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인상 동장도 "지도 제작과정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한 만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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