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2022 미술주간' 업무추진과 미술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출처=대전시립미술관> |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로 별도의 시상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2018년부터 미술주간에 참여해온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와 연계한 강연과 워크숍, 미술 여행 대전 코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중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와 관내 창조적 문화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미술주간 '예술+기술'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 -PLAN B'는 예술, 과학, 사회,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의 성장과 미래 속 예술의 역할을 모색했다.
지역 미술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고, 어린이들과 대전예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작가와 비엔날레 참여 작가가 함께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는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대전 미술의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권은지 코디네이터는 "전시와 미술관을 다각도에서 즐길 기회가 되어 뜻깊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그 의의가 컸다"고 전했다.
선승혜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 미술주간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미술로 꿈을 꾸고 성장하는 공감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며 "특히 올해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와 연계하여 초격차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하여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 '2022 미술주간'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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