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 현장 스케치./사진=손충남 기자 |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는 총 100여 개 브랜드, 200여 개 부스의 지역 최대 규모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이번 박람회부터 부울경지회 단독 주최로 재정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박람회 운영과 지역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업을 강화해 나간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불문하고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몰려 조기에 마감됐으며, 참관을 희망하는 사전등록자도 크게 늘었다. 아울러 최근 프랜차이즈 모델의 안정성 검증 및 전국적 창업 수요 증대 등으로 인해 맞춤형 창업 아이템과 브랜드 찾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창업 문의가 줄을 잇는 모습이었다.
지역 창업희망자들은 3일간 외식업, 도소매, 교육서비스 등 전 업종의 가맹본부와 금융·법률 컨설팅, 주방·설비, 결제, 식자재 등 필수 유관 업체들을 만나 창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불막열삼, 삼진어묵당 등 부울경지역을 기반으로 전국 무대로 발돋움하고 있는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으며, 올바른 창업을 위한 전문가들의 세미나 등 참관객들의 편의 제고 및 역량 강화를 꾀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한편,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남구만 부울경지회장, 오몽석 부울경지회 수석부회장 등 협회 및 지회 회원사들과 이준승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이 참석해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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