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23회 2024 아시아수의사대회 대전 개최 축하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제공) |
2004년 서울서 진행된 이래로 20년 만에 국내 개최다.
아시아수의사대회는 아시아 최고권위의 수의학술대회로 아시아수의사회(FAVA)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24개국 2000여 명의 수의학 전문가와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여 최신 연구성과와 견해를 교류하는 자리다.
그동안 공사와 수의사회는 후쿠오카 현장에서 FAVA 이사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마케팅 활동을 했다.
그리고 11월 9일 일본 후쿠오카서 개최된 제44회 아시아수의사회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MICE 인프라, 체계적이고 준비된 행사 계획발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동물 의료 분야의 위상과 국제적 교류는 물론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전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21회 아시아수의사 말레이시아 쿠칭대회도 참가해 대전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가자 모집 활동을 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와 대전관광공사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공사와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아시아수의사대회 대전 성공 유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공모사업과 향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제회의가 대전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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