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
이번 교육은 도시철도 역사와 열차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 직원이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구조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사 모든 역무원과 기관사들이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평소에도 역사와 열차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정기교육과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올해 8월 월평역에서 갑자기 쓰러진 중학생을 역무원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리는 등 지금까지 1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규양 사장은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출퇴근 시간 및 주요행사 때 역사·열차 혼잡도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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