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작가 작품. |
박정선 작가 작품. |
전시 '수다와 식탁의 연장'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박영선, 박정선, 윤지선, 최주희 작가를 조명하고, 그들이 추구하는 작품세계와 현재의 고민을 들여다보고자 취지를 담았다.
지역 작가로 활동하면서 받는 질문과 사회적 역할, 예술가로서의 질문, 사회적 성공에 대한 질문까지 무수히 많은 질문 앞에서 자신의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그들을 통해 대전예술 생태계의 일면을 들여다본다.
'버티는 것과 지나가는 것'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기록하며, 동시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0대 여성 시각예술작가 조명을 통해 지역의 민간문화공간과 예술 생태계를 고민해본다.
윤지선 작가 작품. |
최주희 작가 작품. |
전시를 선보이는 '공간 구석으로부터'는 '무엇이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를 표방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미술과 연극, 무용, 음악 등 예술 장르의 경계 없이 실험하고 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금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민간전시공간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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