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최초의 저승사자 '강림'의 탄생 비화를 그린 연극 '차사 강림'을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아신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출처=아신아트컴퍼니> |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아신아트컴퍼니가 제작한 첫 번째 레퍼토리로 한국전통신화와 로컬콘텐츠를 주제로 총 4번(제주신화 편, 불교 신화 편, 대전 지역학 편, 대전의 대표 음식 칼국수 편)의 오픈 클래스와 신작 연구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력 있는 7명의 배우와 함께 리딩씨어터와 간담회도 했다.
연극 '차사강림' 연습 장면.<출처=극단아신아트컴퍼니> |
김태린 연출은 "처음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배우들과 함께 그려낼 그림들이 무궁무진하며,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공연의 포인트 중 하나는 무대의 핵심요소로 영상을 활용한다는 점이며, 극 속 배경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더해 극의 신선한 표현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 1관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와 6시에 진행하며, 공연 첫 주간인 4일부터 11일까지 프리뷰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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