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태권도팀 이승구, 윤여준이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2 페루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시체육회) |
대전체육회는 울산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구, 윤여준을 세계랭킹점수 획득을 위해 국제대회에 파견했으며, 두 명 모두 정상에 올라 랭킹점수 20점 확보는 물론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팬암태권도연맹과 페루협회 개최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와 유렵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대만과 한국의 대전시청 팀이 참가했다. 두 선수는 예선 16강전부터 결승까지 멕시코, 칠레, 페루 선수들과 차례로 경기를 치렀으며 월등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시상대 최정상에 올랐다.
또한 주 페루대사관 조영준 대사와 강홍모 영사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에게 격려와 응원을 하며 힘을 보탰다.
대전태권도협회 윤여경 회장은 "전국체전과 국제대회까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협회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체육회에서는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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