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기업투자를 위해 일보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일본위생센터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올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합의했던 ㈜일본위생센터의 친환경 제품 생산과 판매 거점 조성 협력을 위해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과 주요 상품 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1972년 설립된 ㈜일본위생센터는 천연 화산재를 활용한 천연 건축재와 천연 단열페인트, 트램 트랙베드 등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에코 기업이다.
9월 29일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가운데)과 한정택 ㈜일본위생센터 한국총괄(사진 왼쪽 첫 번째), 김원상 ㈜제세태크 대표이사(사진 왼쪽 세 번째)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
투자유치 활동 외에도 관광자원 현장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을 위해 가고시마의 지역특산품인 고구마 소주 개발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이번 출장으로 동구 지역에 ㈜일본위생센터의 한국 본사와 생산시설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오염 방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기업 유치 출장을 동구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아울러 가고시마 현청 방문을 통해 우호 증진 및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동구의 밝은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