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대덕구청 제공) |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시에서 공동주관한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민 2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장년 단독가구 등 고독사 노출 위험이 있는 가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등록한 후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ARS)에도 응답이 없을 때 곧바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실시간 안부확인 알림이 통보된다.
알림 통보를 받은 담당자는 바로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통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서비스 신청 시 별도의 장비나 기기 설치가 필요 없다.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구형 2G폰이나 집전화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서비스 가입자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앱을 통해 걸음 수와 최근 활동 확인, 응급호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중장년 단독가구나 만성질환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다. 서비스 비용은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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