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 |
윤창현 의원은 6일 성명을 내고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삭감은 윤석열 정부 정책 발목잡기이자, 대전시민들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심각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 대전시민과 함께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관련 예산 복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 지도부와 대전 민주당 의원 모두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넘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방위사업청 이전은 공약 당시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일원화된 방위산업 효율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명분으로 한 국익 증진과 국토균형발전 차원이며, 대전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정부가 책정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210억 중 90억을 삭감한 120억 원을 최종 예산안으로 의결했다. 의결된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받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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