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심폐소생술교육센터의 교육 모습 (사진=유성구청 제공) |
유성구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한 곳으로, 구민과 직장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와 응급상황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구청 별관동 3층에 위치한 유성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6000여 명 이상이 참여,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만족도는 구청 추산 90%에 달한다.
교육내용으로는 가슴 압박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 심정지 예방법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이 있다. 특히, 구는 상설교육 외에도 학교·경로당·복지관·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교육과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어린이 안전교육도 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안전한 유성을 만드는 것이기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꾸준하게 운영해 왔다"며 "이번 사고로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유성구민 모두 교육을 이수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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