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세계 친절의 날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 다문화] 세계 친절의 날

  • 승인 2022-11-07 17:08
  • 신문게재 2022-11-07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11월 13일 세계 친절의 날을 기념하면서 소개해보겠다.

친절의 날은 1960년대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Small Kindness Movement of Japan'으로 불렸다.

친절이란 사전에 따르면 '착하고 상냥하고 품위 있는 성품'이다.

친절하다는 것은 사랑스럽고, 안일하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좋은 감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친절의 날 목표는 국가와 문화, 인종과 종교의 경계를 넘어 세계시민이 되는 것, 공통의 이해를 넓히고 차이와 갈등을 줄이는 것이다.

세계친선운동 회원들에 따르면, 선을 행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으며 그 결과는 백배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으므로 모든 사람이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을 구하고 사람들을 하나의 민족, 하나의 세계로 통합이 가능하다.

친절함은 타인의 세계관을 수용하는 것이다.

아는 사람이든 처음 보는 사람이든 만나는 사람에게 꽃을 주는 것이다.

꽃은 국가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노란색 데이지를 주는 것이어서 이제 데이지꽃은 세계 친절의 날을 상징한다.

벨기에인의 친절 제스처를 소개한다면 내가 방에 들어올 때, 버스에서, 가게에 있을 때나 누구에게든 인사한다.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짓는다.

매장 계산대에서 장바구니가 가득 차 있을 때 한두 가지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앞으로 지나가도록 한다.

내 앞의 운전자를 추월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웃이 차가 없을 경우 쇼핑을 같이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말하고 싶은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진다 등이다.

특히 냉장고에 있는 식료품을 정리해서 기부하고 찬장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옷과 물건 기부한다.

베이죠소랑쥬 명예기자 (벨기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