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안의 가을 단풍 명소인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 숲길을 소개한다.
천안의 단풍 명소 중 최고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이맘때이면 총 거리 4km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의 단풍 절정 시기는 11월 둘째 주이다.
단풍나무 숲길의 유래는 독립기념관 주변 화재 시 초기 산불 진화를 위한 방화 도로로 시작됐고, 이후 도로 양쪽 주변 3.2km에 걸쳐 1200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했고 그 나무들이 성장해 지금의 명소가 됐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길은 두 개의 동선이 있는데 조선 총독부 철거의 부재, 붉게 물든 단풍 구경 그리고 철로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모든 구간을 관람하려면 한 시간 이상을 걸어야 한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역사적 의미를 가득 품은 장소이고 6개의 상설전시관, 1개의 특별 기획 전시실에서 독립운동 과정과 순국선열의 헌신하신 노력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기에 관람을 권하고 싶다.
이렇듯 가을의 독립기념관은 단풍나무 이외에도 의미 있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많고 넓은 잔디밭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곳이다.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편한 옷차림으로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 숲길로 출발하시길 바란다.
바포에바 주흐로 이스로일로브나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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