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대전·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태원 참사 관련 트라우마 상담을 지원한다. (사진=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
2일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에 따르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했거나 뉴스나 SNS를 통해 간접 노출된 목격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회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상담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면 내담자의 요청 시 가정방문을 통해 심리 상담이 진행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사건 목격자나 피해자의 친구나 유족, 구조 인력과 같이 사건을 가까이에서 접한 사람일수록 큰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며 "재난현장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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